이영렬씨 제공
청주CBS(본부장 박상용)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2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CBS행복도민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를 비롯해 록의 전설 김종서, 실력파 감성그룹 울랄라세션과 자전거 탄 풍경 등이 출연했다.
먼저 자전거 탄 풍경은 '그렇게 너를 사랑해'와 '보물',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을 노래하며 대단원의 서막을 알렸다.
이영렬씨 제공
이어 김종서가 출연해 '플라스틱 신드롬'을 비롯해 '겨울비', '아름다운 구속' 등을 열창했다.
울랄라세션은 '아름다운 밤'과 '미인', 'Swing Baby'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이은미가 무대에 올라 '녹턴'을 시작으로 '괜찮아요', '나의 계절' 등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청주CBS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객석 간 거리두기로 한 좌석씩 띄어 자리를 배치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손 소독 등의 지침을 마련해 시행했다.
청주CBS(FM 91.5MHz)는 오는 26일 오후 1시 5분부터 2시까지 'CBS행복도민음악회'를 녹음 편집해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