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막말 민주당 익산시의원, 당원 자격정지 6월 징계



전북

    막말 민주당 익산시의원, 당원 자격정지 6월 징계

    더불어 민주당 전북도당 윤리심판원 징계 의결
    조남석 익산시의원 막말, 당 윤리규범 규율 위반·당 품위 훼손

    조남석 의원은 지난달 26일 행정사무감사과정에서 욕설을 해 논란이 되었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 행정사무감사 유튜브 방송 캡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윤리심판원이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조남석 익산시의원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6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윤리심판원은 조남석 시의원의 익산시 행정사무감사장에서의 발언이 '당 윤리규범에 규정된 규율 위반 및 당의 품위를 훼손한 것으로 판단'돼 이같이 징계처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남석 익산시의원은 "일개 직원들이 노조를 구성해서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을 함부로 했고 정치인들은 시민의 대표니까 욕을 할 수 있지 않느냐"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조남석 익산시의원의 이같은 막말의 배경은 국회 김수흥 의원(익산갑)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진흥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나온 발언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식품클러스터 진흥원 노조는 지난 4월 "대기업만 중요하고 중소기업이 있으면 손해라는 투의 발언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에게 모멸감과 회의감을 주는 것"이라며 비난 성명을 내면서 막말과 갑질 논란으로 비화했다.

    김수흥 의원은 자신의 발언을 놓고 파장이 일자 진흥원 직원을 비롯해 익산 시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유감을 나타내면서도 "익산시민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위한 열정이 컸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