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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강동구 헬스장·골프연습장 자정까지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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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강동구 헬스장·골프연습장 자정까지 영업

    12일부터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
    서울 신규 확진 213명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헬스장을 이용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서울시 마포구와 강동구 내 헬스장과 실내 골프연습장의 영업시간이 오는 12일부터 한 달 동안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2시간 연장된다.

    서울시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설은 마스크 착용, 선제검사, 오후 10시 이후 이용 인원 제한·환기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2일 서울형 상생방역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전달한 후 협의를 거쳐 시범사업을 확정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방역적 위험은 최소화하면서 영업 제한을 시범적으로 완화했다"며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해 업종별 특성에 따른 거리두기 매뉴얼을 확대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상현 기자

     

    앞서 서울시는 자가 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실시해 지난달 17일부터 물류센터·콜센터·기숙학교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이달 8일까지 10만 5264건을 검사해 콜센터 3곳에서 확진자를 3명을 발견했다.

    이 중 콜센터 1곳에서는 확진자 발견 후 전 직원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해 추가 확진자 15명을 찾아냈다.

    한편 9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13명으로 집계돼 전일 183명보다 30명 많았다.

    성북구 아동보호시설 관련 확진자가 7명 늘어 누적 27명이 됐고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감염도 3명 추가됐다.

    중구 직장(6월 3번째)과 서초구 직장(6월), 강남구 직장(6월 2번째), 강북구 직장(6월) 관련으로 2명씩 확진자가 늘었다.

    이밖에 신규 확진자는 기타 집단감염 8명, 개별 확진자 접촉 감염 102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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