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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주 카페리 1100억 원 투자 선박 2척 건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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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제주 카페리 1100억 원 투자 선박 2척 건조 추진

    (주)엠에스페리,대선조선·현대미포조선과 건조 협상 중
    2023년 선박 2척 투입…'데일리서비스(매일취항)'추진

    부산에서 유일하게 부산~제주 노선에 카페리를 운항 중인 (주)엠에스페리가 11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2척의 선박 신조에 들어간다. (주)엠에스페리 제공

     

    부산에서 유일하게 부산~제주 노선에 카페리를 운항 중인 (주)엠에스페리가 11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2척의 선박 신조에 들어간다.

    엠에스페리측에 따르면 7월 중에 한 척당 550억 원이 소요되는 선박 2척을 발주하기로 하고 부산·경남지역 조선소와 협상에 들어가 우선 가계약을 추진 중이다. 조선소는 부산의 대선조선, 울산의 현대미포조선과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에는 '팬텀엑셀러레이터'라는 재무적 파트너와 선일회계법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엠에스페리에 500억 원 대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KDB산업은행의 융자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선박 현대화 펀드의 보증을 받아 대출을 받는 방안도 우선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맞춰 엠에스페리측은 KDB산업은행 등의 지원을 받기 위해 회사 재무상태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엠에스페리 측은 코로나19 등으로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자본이 잠식됐으나 주주들의 증자 등으로 재무상태를 개선할 계획이다.

    엠에스페리 측은 이 같은 자금 조달과 신조 계약을 거쳐 선박 신조에 들어가 2023년에는 2척의 선박으로 부산~제주항로에 '데일리서비스(매일취항)'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엠에스페리 최철희 사장은 "그동안 선박 한 척을 운항해 화물과 승객 유치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매일 취항에 들어갈 경우, 화물 운송과 승객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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