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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DMZ 평화예술제, 20일 개막…포럼·콘서트·전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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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s DMZ 평화예술제, 20일 개막…포럼·콘서트·전시·체험

    경기도북부청 제공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2021 렛츠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의 핵심 메시지는 ‘다시, 평화’다. 경색된 남북 관계를 회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이 다시 평화로워지기를 기원한다는 취지다.

    오는 20일부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릴 전시·체험 행사 DMZ 아트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1~22일 DMZ 포럼, 22일 DMZ 콘서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DMZ 아트프로젝트는 다음 달 15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된다. 하반기에는 도내 시·군 곳곳에서 평화와 DMZ를 주제로 펼쳐지는 공연과 토크콘서트 등 '찾아가는 Let’s DMZ'와 걷기, 자전거대회, 마라톤 등 체육행사 'DMZ 런'이 개최된다.

    DMZ 포럼은 특별, 기획, 평화운동 협력 등 20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주제를 놓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실천방안을 논하는 학술행사다.

    올해 DMZ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당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관할 수 있다.

    DMZ 콘서트에서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경기필하모닉 단원들로 구성된 ‘DMZ 피스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동·서양 음악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피아니스트 이진상을 비롯한 세계적인 클래식 아티스트, 국악 기반의 동양고주파와 잠비나이, 악단광칠, 가객 강권순, 대중가요로 많은 사랑을 받는 비와이(BewhY), 이하이, 라포엠(LA POEM), 엘리스(ELRIS), 엔시티 드림(NCT Dream), YB(윤도현밴드) 등이 무대를 꾸밀 전망이다. 또 해외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축하공연과 메시지가 담긴 영상도 함께한다.

    경기도북부청 제공

     

    DMZ 콘서트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랜선 관객 1000명을 모집 중이다. 관객 신청을 하지 못하더라도 경기도 유튜브 채널과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 ‘꺅! TV’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29일 오후 11시 40분 KBS 1TV 특집방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DMZ 아트프로젝트는 파주 평화누리공원 일대를 입체적 전시·체험 공간으로 기획한 오프라인 야외행사다. 분단과 평화를 주제로 강익중 등 작가 12명의 작품 200여 점과 안은미 컴퍼니,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퍼포먼스를 통해 DMZ의 생태와 평화, 미래지향적 가치를 표현한다.

    전시 프로그램 외에도 평일에는 꿈을 담은 그림으로 임진강을 잇는 ‘꿈의 다리’ 교육체험, 주말에는 낭독·마임·노래 등을 통해 DMZ와 평화 관련 문학작품을 입체적으로 보고 듣고 즐기는 문학 공연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더 많은 대중과 교감하기 위해 홍보대사단과 서포터즈도 운영하고 있다.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공식 홍보대사로는 배우 김의성이 지난 4월 위촉됐다. 지난 14일에는 DMZ 및 평화와 관련한 사연을 지닌 경기도민 12인이 ‘도민 홍보대사’가 됐다.

    또 140여명의 경기도 청년봉사단이 공식 서포터즈로서 평화협력 공감대 형성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들의 활약상은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공식 SNS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의 온·오프라인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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