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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회 전임 회장이 직원 몸에 불 지르고 도주…경찰 추적 중



부산

    번영회 전임 회장이 직원 몸에 불 지르고 도주…경찰 추적 중

    부산서 A상가번영회 전 회장이 직원 몸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서 A상가번영회 전 회장이 직원 몸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다.

    17일 오후 1시 29분 부산 동래구 A상가번영회 사무실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당시 사무실에 있던 상가번영회 직원 4명 중 3명이 다쳤다.

    특히 번영회 간부 B씨는 전신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 직원 2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상가번영회 전 회장인 C(60대)씨가 이날 사무실에서 "같이 죽자"며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달아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C씨는 A상가번영회 전회장이자, D재개발조합 조합장으로 용역비를 과다 책정하는 등 사업을 부실하게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상가번영회 현대화 사업과 D재개발조합이 같이 진행 중에 있다.

    D재개발조합은 2천억 원을 들여 34층 규모 주상복합 건물 2개 동을 짓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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