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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전셋값도 '불안'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전셋값도 '불안'

    서울 남산공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이한형 기자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재건축 추진 등의 기대감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또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오름폭이 조금씩 커지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4일 부동산114 주간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가 0.20% 상승했다. 지난 2월(26일 기준 0.22%)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서울은 25개 자치구가 모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노원(0.37%) △관악(0.26%) △구로(0.26%) △강북(0.24%) △강남(0.19%) △서대문(0.12%) △강동(0.11%) △도봉(0.11%) △성북(0.11%)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은 3기 신도시 개발 등의 영향으로 시흥의 오름폭이 컸다. 인천과 경기 부천도 교통 개발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시흥(0.26%) △수원(0.22%) △인천(0.17%) △안산(0.17%) △안양(0.14%) △용인(0.10%) △군포(0.08%) 등이 올랐다.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서울은 이번 주 0.06%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도 각각 0.06%, 0.02% 상승해 두 권역 모두 오름폭이 확대됐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전세시장은 2분기 입주물량이 감소하는데다 특히 서울은 하반기 일부 재건축 단지들의 대규모 이주가 예상되고 있어 전세 물량 감소에 따른 전셋값 상승 불안감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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