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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文정권 4년 아닌 40년 터널 같아"…'임박노' 지명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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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당 "文정권 4년 아닌 40년 터널 같아"…'임박노' 지명철회 촉구

    (왼쪽부터)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9일 "4년 아닌 40년의 긴 터널을 지나는 것 같았다는 국민들이 많다"고 논평했다.

    배 대변인은 "25번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은 멀어져 가고, 막무가내식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195만 명의 전일제 일자리를 포함해 내 일자리가 없어졌다"며 "코로나19 백신을 언제 맞아서 내 일상이 정상으로 돌아올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야권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절차 시한을 하루 앞두고 지명철회를 촉구했다.

    배 대변인은 "무난한 개각을 기획했지만 안이한 인식만 드러내며 재앙이 되고 말았다"며 "지명철회만이 '내로남불 전시회'를 지켜보며 더욱 정부에 기대를 접은 국민들의 마음을 되돌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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