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공원 봄꽃전시. 대구시설공단 제공
대구시설공단은 다채로운 봄꽃을 전시한다.
대구시설공단 도심공원에서는 벚꽃 등이 만개한 봄철을 맞아 이달 하순부터 4월까지 다채로운 봄꽃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경상감영공원 등에 프리뮬라, 아네모네 등 8종 2만여 그루의 꽃이 식재된다.
2·28기념중앙공원 프러포즈존 내 80㎡ 규모의 수직정원에는 원형화분에 계절꽃 6천 그루를 심어 시민들에게 봄 향기를 선사한다.
특히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는 벚꽃군락지 내 포토존을 설치하고 금잔화 등 4종 1만2천그루가 식재된 100㎡규모의 화단을 전시해 봄철 사진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