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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현지 그리스도인들, 기도와 연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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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현지 그리스도인들, 기도와 연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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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터 같은 상황..기도와 연대 요청"
    "UN개입 희망..정의와 평화 위해 끝까지 저항할 것"


    민주화를 요구하는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군부의 폭력 진압이 연일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선교협의회(CWM=Council for World Mission)가 24일 낮 본부가 위치한 싱가포르에서 미얀마를 위한 온라인 기도회를 열었다.

    온라인 기도회에서 미얀마 현지 그리스도인들은 "현재 미얀마의 상황은 전쟁터와 같다"며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미얀마 국민들의 고통을 돌아보고 기도로 연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미얀마 장로교회(PCM) 랄 로 푸이아 청년은 "현재, 미얀마 전역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며 "무장하지 않은 평화 시위대에 대한 총격이 밤낮으로 어디에서나 일어나고 있다"고 현지 사정을 전했다.

    그는 "저항 운동으로 200명 이상의 무고한 사람들이 죽고, 수천 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정의를 되찾기 위해 얼마나 더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할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4일 열린 세계선교협의회의 미얀마를 위한 기도회.

     


    미얀마 장로교회 사무총장 람탕가 목사는 "UN의 개입을 간절히 희망하고 있지만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미얀마 국민들은 정의와 평화를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저항하겠다"고 강조했다.

    람탕가 목사는 "많은 미얀마 그리스도인들이 시위에 참가하며 몇몇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저항이 커질수록, 무장한 군부의 탄압도 심해지는 상황에서 부디 미얀마와 교회의 평화와 정의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한국과 싱가폴, 대만, 말레이시아 등 동아시아 지역과 전세계 회원 교회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군부의 폭력 중단과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 참가자들은 군부의 폭력 중단, 미얀마 사람들의 회복, 소수 민족 보호 등 구체적인 주제를 가지고 중보기도하며 미얀마 사태에 대한 지속적인 연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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