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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부산공동어시장 선상경매 증가…정상화 잰걸음



부산

    '코로나19 직격탄' 부산공동어시장 선상경매 증가…정상화 잰걸음

    부산공동어시장 선상경매 4척으로 점차 증가
    자가격리자 복귀하는 19일쯤 정상화 될 듯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부산공동어시장이 긴급대책으로 추진한 '선상경매'가 증가하면서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부산공동어시장 제공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부산공동어시장이 긴급대책으로 추진한 '선상경매'가 증가하면서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12일 오전 모두 4척의 대형선망 선박을 선상경매로 처리했다.선상경매로 위판한 물량은 1만5천 여 상자에 이른다.

    또 외끌이 어선의 경우,11척을 육상경매로 처리하면서 모두 천675 상자를 처리했다.

    이로써 지난 10일 2척,11일 3척,그리고 이날 4척을 처리하면서 선상경매가 증가하고 있다.

    선상경매가 증가한 것은 부산항운노조원 등 작업인원이 이날 하루에만 150여명이 투입되는 등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입항선박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자가격리자들이 복귀하는 오는 19일을 전후로 육상경매로 전환하면서 코로나19 이전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공동어시장에서는 평소 육상경매를 통해 하루 10여척을 경매에 부쳐 5만상자 정도를 처리했다.

    대형선망 조합 한창은 상무는 "지금 추세라면 다음주 말쯤 근로자들의 자가격리가 끝나면서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매중단으로 인한 피해는 복구할 길이 없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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