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사회서비스원 코로나19 긴급돌봄서비스 제공. 충남도사회서비스원 제공
충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고일환)은 코로나19 등 비롯해 각종 감염병이나 긴급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긴급돌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긴급돌봄사업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기존에 이용하던 돌봄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종사자, 가족이 확진된 아동이나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에 돌봄인력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충남도사회서스원은 요양보호사 등을 중심으로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성하고 자체 긴급돌봄사업과 병원 등 의료기관 돌봄인력을 모집해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또 긴급돌봄지원단이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과 연계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관리와 심폐소생술 등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대상자의 자택 또는 시설에 배치해 일상생활과 외부활동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선별검사 후 음성으로 확인 된 경우 배치하며 상해보험가입, 보호장비(마스크, 위생장갑, 방호복 등)가 제공된다.
충남도사회서비스원 고일환 원장은 "코로나19로 발생한 돌봄공백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대상자의 일상생활이 유지되고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이 공공서비스 제공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와 올해 공주와 천안에 위치한 요양병원에 총 23명의 돌봄인력을 지원했으며 지난달 천안의 확진가정에 긴급돌봄인력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