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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SF '인천스텔라' 캐스팅 비하인드



영화

    화제의 SF '인천스텔라' 캐스팅 비하인드

    사진 왼쪽부터 배우 강소연, 정광우, 권수진. ㈜영화사 그램 제공

     

    로맨틱 우주 활극 '인천스텔라'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눈길을 끈다.

    '인천스텔라'(감독 백승기)는 27년 전, 지구로 수신된 의문의 목소리를 따라 아주 멀리 떨어진 별 '갬성(STARGAM)'을 탐사하러 떠나는 ASA(아시아항공우주국)의 비밀 프로젝트 '인천스텔라'를 백승기 감독만의 재기발랄함으로 그려낸 로맨틱 우주 활극이다.

    영화에서 열연을 펼친 세 배우 강소연, 정광우, 권수진과 백승기 감독은 특별한 인연이 있다.

    규진 역을 통해 로맨스, 코믹, 감정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 강소연 배우는 백승기 감독과 사제 간으로 먼저 인연을 맺었다.

    중학생 시절 백승기 감독에게 미술을 배웠던 그는 몇 년 후, 배우 지망생으로서 백승기 감독에게 자신의 단편영화를 전달했다. 마침 규진 역할을 소화할 배우를 두고 고민하던 백 감독은 강소연의 단편을 보고 캐스팅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백 감독의 전작 '오늘도 평화로운'에 경찰 역할로 출연한 바 있는 배우 정광우는 이번 작품에서 ASA(아시아항공우주국) 최고 엔지니어 차승연 역을 맡았다.

    그는 '인천스텔라'가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출연 의지를 내비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배우 손이용의 추천까지 더해져 영화 속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영화 '인천스텔라' 포스터. ㈜영화사 그램 제공

     

    연극 '수상한 흥신소'부터 영화 '백두산' '1987' 등 흥행작들의 단역까지 탄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권수진은 '인천스텔라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되는 인물 박선호로 변신했다.

    권수진과 백 감독의 인연은 연극배우와 관객으로 시작했다. 이후 인천영상위원회와 백 감독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단편영화 창작 교육 프로그램 '슈퍼 에이트'에서 선생님과 수강생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고, 백 감독이 선호 역할을 먼저 제안하면서 마침내 감독과 배우로서의 인연까지 맺게 됐다.

    백승기 감독은 영화의 명대사 중 하나인 "만나게 될 사람은 꼭 만나고, 일어나게 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를 인용해 "반드시 만나게 될 인연이었다"며 배우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인천스텔라'는 오는 3월 25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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