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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 180명…의료기관·사우나 등 감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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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신규 확진 180명…의료기관·사우나 등 감염 이어져

    용산 순천향대병원 외래진료 일시 중지하고 병원 전체 소독

    황진환 기자

     

    의료기관과 체육시설, 사우나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서울의 코로나19 감염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는 180명으로 전날보다 5명 감소하는데 그쳤다.

    하룻사이에 두 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364명이 됐다.

    감염 사례별로 보면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17일 15명에 이어 18일에도 10명이 추가돼 누적 156명으로 늘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 병원 환자와 보호자, 간호사 등 다양한 직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8일 오후 2시부터 외래진료를 일시 중지하고 병원 전체 소독후 환자를 재배치하는 등 감염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강북구에 있는 사우나와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도 각각 5명이 늘었다.

    구로구 체육시설과 송파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도 3명씩 추가돼 누적 48명과 28명이 됐고 성동구 한양대병원 확진자도 2명 늘어 누적이 100명이 됐다.

    집단감염 외에 기타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사례는 9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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