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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2천억 규모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제주

    코로나19 극복 2천억 규모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 제공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직격탄을 맞은 제주지역 관광사업체에 2000억원 규모의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와 함께 상환유예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올 상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와 상환유예를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달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우선 여행업계와 관광숙박업 등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1800억, 시설 개·보수 자금에 200억원이 지원된다.

    지원은 융자추천액 대출에 따른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출 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사업 변동금리'에서 0.75% 우대하는 분기별 변동 금리가 적용된다.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 조건이다.

    또 매출액 범위 안에서 선정했던 융자 추천금액 선정 방식을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을 고려해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비용의 범위 안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융자 지원과 함께 상환유예도 이뤄진다.

    2017년 이후부터 2020년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자 중 △융자조건이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융자받은 업체이거나 △상환유예를 한차례도 안받았거나 1년 이하로 받은 업체가 대상이다.

    1년 초과 상환 유예를 받은 업체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거치기간 중인 경우 기간이 1년 더 연장되며, 원금 상환중일 경우는 원금상환이 중단되고 거치기간 1년 후 원금을 상환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관광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진흥기금 4770억원을 특별융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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