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랑의 온도탑 자료사진. 부산 사랑의 열매 제공
부산사랑의열매 '희망2021나눔캠페인'이 모금 시작 50일 만에 나눔온도 100도를 조기 달성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모금 목표를 92억 4000만원으로 정하고 지난해 12월 1일부터 모금운동에 돌입한 '희망2021나눔캠페인'이 19일 기준 92억 4500여만원이 모금돼 나눔온도 100.1도를 기록했다.
나눔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캠페인 1호 기부자로 1억원을 쾌척한 DSR㈜를 선두로 BNK금융그룹 8억 3000만원, ㈜브이티코스메틱 3억 2000만원, 아이에스동서 3억원, ㈜화승 3억원, 삼성전기㈜ 6000만원과 임직원 1억 6000만원, ㈜네오메드 1억 5000만원 등 부산기업들이 통 큰 기부로 나눔온도를 높였다.
한국자산관리공사 2억원을 비롯한 부산지역 공기업들도 힘을 보탰다.
부산 사랑의 열매 관계자는 "이번에는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부산시민들과 기업들의 나눔 열기로 조기 달성함으로써 그 의의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