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박기용 교수·이언희 감독, 영진위 신임위원 임명



문화 일반

    박기용 교수·이언희 감독, 영진위 신임위원 임명

    문화체육관광부, 8일 신임 위원 임명
    오석근 위원장, 7일 퇴임…"영진위, 위기 극복하는 데 총력 기울여야"

    영화진흥위원회의 비상임 위원으로 임명된 박기용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와 이언희 영화감독.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박기용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와 이언희 영화감독이 영화진흥위원회의 비상임 위원으로 새롭게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 임명은 기존 위원장 1인 및 위원 1인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신임 위원들의 임기는 3년이다.

    박기용 교수는 영화 '모텔선인장'(1997) 등을 연출했으며,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2003~2009년)과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집행위원장(2006~2009)을 역임했다.

    이언희 감독은 영화 '탐정: 리턴즈'(2018) '미씽 : 사라진 여자'(2016) '…ing(아이엔지)'(2003) 등을 연출했으며, 지난 2018년 여성영화인상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문체부는 "영화 관련 단체 추천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영화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고려해 신임 위원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일 오석근 영진위원장은 퇴임 인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영화산업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와중에 임기를 마치게 되어 마음이 한없이 무겁다"며 "영화계에는 당장의 위기를 견디고 극복할 수 있도록 긴요한 조치가 절실했지만, 영진위의 지원은 턱없이 모자랐다. 매우 안타깝고 아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영화인이 하루하루를 어렵게 견디고 있는 지금, 어느 때보다 영진위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영화계와 좀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영진위 위원장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8조제3항에 따라 호선으로 결정된다. 영진위는 1월 중순에 별도 회의를 개최해 차기 위원장을 호선할 예정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