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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 '해상케이블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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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 '해상케이블카' 들어선다

    총 사업비 798억원의 민간자본 투입
    대림건설과 LT삼보 참여

    포항 해상케이블카 조감도(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이 본격화 된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추진된 포항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은 그동안 포항지진과 '코로나19' 등의 악재로 지연돼왔으나 최근 서면 협약을 마치고, 오는 18일 영일대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

    시는 시공능력, 케이블카 건설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대림건설(주)과 LT삼보(주)의 사업 참여를 마침내 이끌어내어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항해상케이블카는 총 사업비 798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 포항여객선터미널~환호공원을 잇는 총연장 1.8km 구간에 자동순환식 왕복 모노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한 공사완료 후에는 3개월의 시험운행기간을 거치게 되며, 2022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은 포항시의 해양관광을 선도할 사업이자, 영일만 관광특구를 대표하는 사업으로, 기존 관광시설과 연계해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관광 패키지 상품개발이 가능해져 비수기 없는 사계절 관광지로 조성해, 직·간접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포항의 해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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