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를 추락시키고 여당의 입지를 위협하는 폭주기관차”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판했다.
최 의원은 “법관을 사찰했다고 누명을 씌워 직무 배제한 검찰총장인데, 오히려 사법부가 검찰 독립성 침해를 우려해 복귀시켰다”며 “대검 차장마저 장관을 만류했고, 징계위원장을 맡기로 했던 차관도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법치 파괴의 위기를 초당적인 국정조사로 극복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제안했던 국정조사를 당당히 하자”고 밝혔다.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공무원 재해보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윤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