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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당 혁신 아직 2% 부족…정부 비판보다 국민 마음을"



국회/정당

    김종인 "당 혁신 아직 2% 부족…정부 비판보다 국민 마음을"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병준 세종시당위원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원외 시·도당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원외 시·도당 위원장들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논의하며 "당의 변화와 혁신 노력이 아직 2% 부족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당이 다시 집권 동력을 얻고자 하면 반드시 이겨야 할 하늘이 준 마지막 기회"라며 "승리하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모든 것을 다 걸고 개혁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쇄신 의지를 밝혔다.

    그는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그간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일반 국민이 생각하기에 충분한지 회의가 있다"며 "앞으로 계속 혁신에 박차를 가해서 국민들의 마음 속에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외 시·도당위원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학재 인천시당위원장, 김병준 세종시당위원장, 김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사진=윤창원 기자)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와 서울시장 보궐 출마 의사를 밝힌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에게는 "적극적으로 경선에 임해 좋은 성과를 거두라"고 했다.

    조 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김 위원장으로부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할 것도 없이 시민의 마음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시민에게 문제 해결의 청사진을 보여라라"는 당부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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