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지난 20일 초기 위암 수술을 받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27일 퇴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8일 SNS를 통해 "위함 수술을 잘 받고 퇴원했습니다. 그동안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건강검진 과정에서 위암을 조기 진단해 주신 대구의료원 의료진분들, 수술과 치료를 훌륭하게 해 주신 권오경 교수님을 비롯한 칠곡경북대병원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SNS 캡처)
또, 지난 일주일 동안 밤낮없이 정성껏 간호한 칠곡경북대병원 62병동 간호사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 시장은 "조기에 발견해서 수술도 잘 되었고, 경과도 좋으나 일상으로의 회복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빠른 시일 내에 시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당초 빠르면 30일 오후 출근하겠다는 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했으나 의료진들의 만류로 건강 회복에 전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