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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5공화국의 강제수용소' 9월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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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5공화국의 강제수용소' 9월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확대이미지

     

    형제복지원 사건을 통해 국가폭력과 인권유린의 실체를 파헤치고, 사회복지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고발한 YTN의 <탐사보고서 기록-5공화국의="" 강제수용소=""> 3부작이 2020년 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2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2020년 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출품된 38편의 작품 중 총 6편에 대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YTN의 <탐사보고서 기록-5공화국의="" 강제수용소=""> 3부작은 인권유린으로 악명을 떨친 '형제복지원 사건'을 그 뒤에 감춰진 정치·경제적 구조를 통해 재조명하고, 피해자 심층 인터뷰 및 당시의 경찰 및 공무원에 대한 추적을 통해 확보된 자료 등을 근거로 대규모 수용시설의 족벌경영과 세습 문제 등 구조적 부조리를 고발해, 사건해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TV 부문에는 비대면으로 진행한 나훈아의 공연실황을 중계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낸 KBS 2TV의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나훈아'>가 선정됐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는 청각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고자 과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재현한 노화성 난청·이명·인공와우 소리를 상황별로 전달한 울산MBC 표준FM의 <이 사람이="" 듣는="" 세상="">이 선정됐다.

    뉴미디어 부문에는 인천 월미도 폭격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를 조명한 MBN의 이 선정됐다.

    지역방송 부문에는 △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1023일 동안의 피란수도 역사를 담은 KNN TV의 <한국전쟁 70주년="" '피란1023'="">과, △ 구례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발생 직후부터 복구하는 과정을 전달한 KBS광주 1TV의 <구례 수해="" 30일의="" 기록-'그래도="" 삶은="" 계속된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9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상제도로 그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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