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 고성군 문암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18일 오전 5시쯤 강원 고성군 문암 동방 3.8해리 해상에서 양망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가 발견됐다. 밍크고래 사체는 자망 어선 A호(2.86t) 어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6.35ｍ, 둘레 2.97ｍ, 무게는 4t 정도로 추정된다. 해경과 고래연구센터 등에서 조사한 결과 불법 포획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없어 해당 어민에게 고래 처리 확인서를 발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