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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후보 선정 불발…내주 담판 지을까



국회/정당

    공수처장 후보 선정 불발…내주 담판 지을까

    13일 합의 불발…18일 회의 속개 예정
    추천위, 후보자들에 대한 추가 확인 거치기로
    추천위원 7명 중 6명 찬성해야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후보 추천위가 13일 처장 후보 선정을 위한 회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끝났다. 다음 회의는 18일 오후 속개된다.

    추천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지난 9일 올라온 총 11명의 예비후보 중 사퇴한 손기호 변호사를 뺀 10명에 대한 신상 검증에 돌입했다. 하지만 8시간 넘게 이어진 회의 끝에 이견만 확인한 채 후보 추천에는 합의하지 못했다.

    이날 심사는 후보자를 순차적으로 쳐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후보자 2인이 되려면 추천위원 7명 중 6명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야당이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다.

    추천위는 이날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추천위원들은 상대가 추천한 후보들 중에서 적절한 사람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 확인 사항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여당은 판사 출신의 전종민·권동주 변호사를 추천했다. 야당은 검사 출신의 석동현·김경수·강찬우 변호사를 추천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판사 출신의 전현정 변호사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검사 출신의 최운식 변호사를 추천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한명관 변호사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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