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벤처 'ICU(아이쿠)팀.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은 사내벤처팀 '아이쿠(ICU)'가 '부동산 거래 위험도 분석 서비스 제공 시스템'으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부동산을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기 등 위험 요소를 탐색해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상황에 따른 최적의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거래 예정인 부동산의 주소와 가격만 입력하면 모든 거래 위험 분석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만큼 부동산을 잘 모르는 초보 거래자도 손쉽게 부동산 거래 위험을 진단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아이쿠팀은 부동산 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시스템을 실제 시장에 적용해 유용성을 실증한 뒤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혁 아이쿠팀장은 "특허 취득을 계기로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과 혁신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