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 전경(사진=자료사진)
대구 동구의회가 대구, 경북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 환경 조성 조례를 제정했다.
23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도근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 동구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 환경 조성 조례'가 지난 21일 30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해당 조례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관광 약자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관광 환경 조성 의무 등을 담고 있다.
도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관광 약자들의 관광지 접근성, 편의성이 향상돼 관광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