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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좀비' 안방극장으로…'좀비탐정' 세 가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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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좀비' 안방극장으로…'좀비탐정' 세 가지 키워드

    (사진=래몽래인 제공)

     

    좀비를 소재로 한 드라마 '좀비탐정'이 21일 첫 방송된다.

    KBS 2TV 월화 드라마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소개한다.

    ◇꽃좀비 또는 좀므파탈 등장이요

    최진혁이 예고도 없이 인간으로 부활한 돌연변이 좀비 '김무영'을 연기한다. 인간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재미를 안긴다.

    김무영은 피나는 노력 끝에 발음과 걸음걸이를 교정하고, BB크림과 향수까지 동원해 꽃좀비로 거듭난다. 하지만 무일푼으로 부활한 탓에 곱창을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짠내'를 풍기기도 한다.

    최진혁은 "데뷔 이후 가장 많이 망가진 작품이다. 신선한 맛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듯 싶다"고 말했다.

    ◇인간과 좀비의 케미

    박주현은 김무영과 손잡고 미제 수사를 벌이는 전직 투포환 선수 '공선지'를 맡는다.

    공선지는 사건 취재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캐릭터로, 좀비인 김무영마저 조련하는 깡다구를 지녔다.

    박주현은 "인간과 좀비의 케미가 웃음 포인트다. 인간과 좀비가 어떻게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하는지 지켜봐달라"고 했다.

    ◇종합선물세트

    '좀비탐정'은 하나의 장르로 규정할 수 없다. 코미디와 드라마, 스릴러, 액션 등이 버무려져 있다.

    먼저 희로애락 가득한 김무영의 인간 세상 적응기를 코믹하게 풀어낸다. 이 과정에서 미스터리한 그의 과거 흔적이 하나 둘씩 드러나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등장인물들의 화려한 액션까지 더해진다.

    연출을 맡은 심재현 감독은 '좀비탐정'에 대해 "코미디부터 스릴러까지 다 되는 복합장르물이다.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좀비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좀비탐정은 지상파(KBS)와 OTT(웨이브), IPTV(SK브로드밴드)가 공동으로 제작 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를 독점 선공개하고 이어 KBS에서 월·화 오후 9시 30분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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