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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호프' 캐스팅 공개…타이틀롤은 김선영·김지현



공연/전시

    뮤지컬 '호프' 캐스팅 공개…타이틀롤은 김선영·김지현

    (사진=알앤디웍스 제공)

     

    창작뮤지컬 '호프(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14일 "초연부터 함께 해온 얼굴부터 새로운 얼굴까지 총 14명의 배우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초연한 '호프'는 현대 문학 거장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싸고 평생 원고만 지키며 살아온 78살 노인 에바 호프의 삶을 법정 드라마 형식으로 그려낸다.

    '에바 호프'는 김선영과 김지현이 번갈아 맡는다. 김선영은 초연 당시 호프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김선영이 곧 에바 호프이고, 에바 호프는 김선영 그 자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현은 새 얼굴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 극단 '사계'(四季)의 한국인 최초 수석 배우 출신으로 깊은 내공을 자랑한다. 2012년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이후 8년 만의 고국 무대다.

    요제프 클라인의 원고를 의인화한 캐릭터 'K(케이)' 역은 초연 멤버 고훈정·조형균과 새 얼굴 김경수가 함께 한다. 전쟁으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마리' 역은 최은실과 김려원이 더블 캐스팅됐다.

    '호프'에서 그의 인생 한 축을 담당하며 가장 큰 진폭의 감정 변화를 겪는 인물은 과거 호프다. 과거 호프 역은 최서연, 이예은, 이윤하가 연기한다.

    전쟁을 관통하며 진정한 삶의 목적에 대해 고민하는 '베르트' 역은 지혜근과 김순택, 전쟁의 상처를 간직한 유대인 '카델' 역은 진태화와 이승헌이 캐스팅됐다.

    11월 19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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