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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10일 개막…코로나19에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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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여성영화제 10일 개막…코로나19에 온라인으로

    오후 7시, 개막식 온라인 생중계…6대 페미니스타 이엘, 정용실 아나운서 사회
    뮤지션 선우정아 축하공연…'박남옥상'·'올해의 보이스'·감사패 시상
    스타 토크 무관객·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상영관은 50인 미만 관객만 수용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 (사진=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확대이미지

     

    '서로를 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10일 스물두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영화제 개막식은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 지침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오후 7시 네이버TV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올해 페미니스타로 위촉된 배우 이엘과 정용실 아나운서가 공동 사회자로 나선다.

    선우정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해의 보이스 수상자 추적단 불꽃, 래퍼 슬릭의 수상 소감 영상이 공개된다.

    개막식에서는 공식 트레일러(연출 이옥섭 감독, 배우 전소니·뮤지션 황소윤 출연)와 올해 공식 상영작 102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상영작 하이라이트, 전 세계에서 보내온 49인의 응원 영상도 만날 수 있다.

    변재란 조직위원장과 박광수 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박남옥상' 시상식과 부문별 심사위원 소개, 개막작 소개 및 트레일러도 공개된다.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새로운 물결 섹션 상영작 '우먼'의 한 장면. (사진=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확대이미지

     

    ◇ 스타 토크 무관객·온라인 생중계로 진행…상영관은 50인 미만 관객만 수용

    올해 영화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인해 개·폐막식, 프로그램 이벤트 전면 온라인 진행한다. 상영관 역시 50인 미만 관객만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신설된 '링키지: 감독×비평가' 7개의 대담과 매년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감독 대 감독'은 영화제가 마련한 촬영 스튜디오에서 10인 미만의 필수 인원이 참석한 상태로 녹화를 완료했으며, 영화제 기간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변영주 감독과 김아중 배우가 진행하는 스타 토크는 무관객 온라인 생중계로 예정된 시간에 열린다. GV(관객과의 대화), 피치&캐치 비지니스 미팅, 스페셜 토크 등 현장의 목소리가 중요한 프로그램 이벤트 역시 관객들과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간 화상 도구 줌(ZOOM)으로 진행한다.

    영화제 측은 "상영관은 규모와 상관없이 50인 미만의 관객만 수용할 예정이며, 충분한 거리두기와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며 "영화제 전 기간 전문 방역업체가 상영관의 경우 1일 4회, 극장 로비와 복도, 화장실 등 관객 접점 공간의 경우 1일 1회 철저하게 소독한다"고 설명했다.

    영화제를 방문하는 관객들은 전신소독기가 설치된 극장 입구부터 상영관에 입장하기까지 동선에 따라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체크하고, 최소 2번 이상의 체온 측정을 거쳐야 한다. 이에 불응하거나 체온이 37.5도 이상일 시 입장이 불허된다.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관련된 모든 프로그램 이벤트 영상은 네이버TV '서울국제여성영화제 SIWFF'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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