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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기름 냄새 잡는다" 에어클린-한국세탁업중앙회, 업무협약체결



경제 일반

    "세탁소 기름 냄새 잡는다" 에어클린-한국세탁업중앙회, 업무협약체결

    (사진=한국세탁업중앙회 제공)

     

    한국세탁업중앙회와 에어클린은 세탁소 내 환경개선을 위해 최근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에어클린은 9월부터 한국세탁업중앙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에어클린 멀티액션 공기정화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네 세탁소를 지날 때 나는 기름냄새의 정체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다.

    본래 회수 장치를 통해 모두 걸러져야 하지만 지난 2010년부터 세탁소 유증기 회수장치에서 화재와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세탁소에서 회수기 설치를 꺼리거나 설치해도 작동시키지 않았다.

    고농도 휘발성유기화합물 용 필터를 개발해오던 에어클린은 초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카본필터에 항균기능을 더한 에어클린 멀티액션 공기정화기를 지난 2019년 12월 개발했다.

    에어클린은 한국세탁업중앙회와의 공동 실험을 통해 밀폐공간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의 70% 이상, 미세먼지의 80% 이상을 2개월간 지속적으로 저감하는 성과를 확인했다.

    실험에 참여한 백성세탁소 정동식 대표와 백미세탁소 김일수 대표는 공기정화기를 가동하고 세탁소 내 기름 냄새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특히 에이스크리닝 원성희 대표는 부인이 안구건조증이 심한 상태에서 부부가 함께 세탁소 일을 해왔는데, 이 공기정화기를 가동하고부터 아내가 인공눈물 사용을 하지 않을 정도로 실내 공기가 깨끗해졌다고 했다.

    이성범 한국세탁업중앙회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탁소 내 실내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세탁소 경영주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의 공중위생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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