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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하역장비 운전중 휴대폰 사용금지 시스템 도입



부산

    부산항 하역장비 운전중 휴대폰 사용금지 시스템 도입

    부산항운노조,부산항 전체 야드트랙터와 스트래들 캐리어 685대 적용

    부산항 터미널 내 이동장비인 야드트랙터(YT)와 스트래들 캐리어(SC)에 설치된 근로자 휴대폰 사용 금지 시스템.이 시스템은 오는 9월 1일부터 가동된다.(사진=부산항운노조 제공)

     

    부산항에서 하역장비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부산항 노·사는 오는 9월1일부터 부산항 터미널 내 이동장비인 야드트랙터(YT)와 스트래들 캐리어(SC)를 운전하는 근로자는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를 이용한 것으로,이동장비에 설치된 모듈장치가 GPS를 통해 동작을 감지하고,설치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5㎞/h 이상일 때 소지한 휴대폰을 통제해 사용을 감지한다.

    (주)컬쳐아인랜드가 시스템을 개발해 항만현장에서 이미 실증작업을 마쳤다.

    휴대폰 사용이 금지되는 장비는 부산항 전체 YT와 SC로 모두 685대에 이른다.

    연간 운영비용은 6780만 원으로, 첫 해에는 노사안전협력기금에서 부담하고, 2년차부터는 터미널 운영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부산항운노조는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발생요인을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등 부산항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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