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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학기 개강 3주간 전면 비대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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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대 2학기 개강 3주간 전면 비대면 수업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반영

    강원대가 비대면 수업에 대비한 동영상 강좌를 제작하고 있다.(사진=강원대 제공)

     

    강원대(김헌영 총장)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분위기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맞춰 2학기 개강 이후 3주간 모든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강원대는 지난 21일 긴급 교무회의를 소집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내용을 포함한 2학기 수업 운영방안을 결정했으며 다음 달 21일 이후 수업운영 방식은 정부 방역지침과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오는 27일 삼척캠퍼스, 28일 춘천캠퍼스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었던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행사도 모두 취소했으며 졸업을 축하하는 총장 메시지 등은 대학 홈페이지와 SNS 등에 영상을 게시하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앞서 강원대는 지난 7월 '2학기 제한적 대면 수업' 방침을 발표하면서 비대면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교수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 또는 실시간 화상수업 강의만 허용하고 과제물 수업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비대면 수업에 대한 학습 이해도 증진과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교수와 학생이 강좌당 주 1시간 이상 질의 응답 및 맞춤형 학습지도를 실시하는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김헌영 총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대규모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부득이하게 2학기 개강 후 3주 동안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대학 구성원들의 안전은 물론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 콘텐츠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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