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경기 고양시는 30일까지 국제컨벤션 전시장인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모든 전시·관람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시는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강화 조치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기간이 연장될 경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모든 전시·관람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도 추가로 연장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 1명을 포함해 총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7명의 확진자는 일산동 거주 40대 A(고양시 158번)씨, 대화동 60대 B(159번)씨, 일산동 60대 C(160번)씨, 식사동 50대 D(161번)씨, 화정동 40대 E(162번)씨, 대화동 30대 F(163번)씨, 대화동 60대 G(164번)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