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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서 60대 남성 코로나 감염…서울 중구 확진자와 친척



영동

    속초서 60대 남성 코로나 감염…서울 중구 확진자와 친척

    속초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으로 늘어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강원 속초시에서 6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속초에서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에 감염된 부부가 나온 이후 2주 만에 또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시 장사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 중구 24번, 25번 확진자와 친척 관계로, 서울 중구 확진자들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A씨의 집에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곧바로 속초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강원도와 협의 후 A씨를 지정 병원으로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확진자 A씨와 접촉한 이들은 현재까지 20여 명으로 파악되며, 검체 채취 검사가 진행 중이다. A씨의 아내는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의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다.

    또 속초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A씨와 접촉한 이들이 더 있는지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와 카드내역 등을 통해 추가 동선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속초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으로, 도내에서는 7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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