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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불법촬영하다 현장서 덜미 잡혀



대구

    현직 경찰관, 불법촬영하다 현장서 덜미 잡혀

    (사진=자료사진)

     

    여자친구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현직 경찰관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령경찰서 소속 A순경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순경은 지난 9일 새벽 여자친구 B씨의 원룸에서 B씨가 잠든 사이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있었던 일행이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A씨는 현장에서 바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를 압수해 혐의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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