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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안 괜찮아도 괜찮다"는 마지막 인사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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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 "안 괜찮아도 괜찮다"는 마지막 인사의 가치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인방 종영 인사

    사진=tvN 제공

     

    마지막회를 남겨둔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주인공 4인방이 종영 인사를 전했다.

    먼저 김수현은 "그동안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배우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전했다.

    극 중 문강태는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빠 자신을 돌아볼 줄 몰랐지만, 고문영(서예지)을 만난 뒤 가면을 깨고 진짜 자신을 드러낸다.

    문강태를 연기한 김수현은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휴먼 힐링 드라마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제가 가장 많이 힐링 받았다"며 "여러분도 힐링 받으셨기를 바란다. 안 괜찮아도 괜찮아요!"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고문영 캐릭터를 연기한 서예지는 "겉보기엔 차갑고 화려해 보이지만 너무나도 외로웠던 문영이의 상처가 드러났을 땐 가슴이 아팠다"며 "강태 형제와 가족이 되면서 치유되는 과정은 감동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문영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돼 행복했다"며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모든 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생 문강태와 고문영을 통해 어른으로 성장한 문상태 역을 맡은 배우 오정세는 "특별한 상태를 만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조금 더 넓힐 수 있었다"며 "상태는 제가 연기한 인물 중에 가장 순수하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여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었다"고 했다.

    오정세는 "그런 상태가 진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울고 웃으며 응원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남주리 캐릭터를 연기한 박규영은 "따뜻한 봄과 여름을 주리로 지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드라마 안에서 성장하는 주리의 모습들을 보고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현장에서 감독님, 스태프, 선배들께 많은 에너지를 얻고 배울 수 있어서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드라마였다"며 "다시 한 번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마지막회는 9일(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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