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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신고 늦었다" 해경, 바다에서 물놀이 하단 숨진 중학생 의혹 수사



부산

    "친구 신고 늦었다" 해경, 바다에서 물놀이 하단 숨진 중학생 의혹 수사

    부산해양경찰서. (자료사진)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다 숨진 중학생과 관련해 당시 같이 있던 친구들의 신고가 늦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해경이 확인에 나섰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청와대 국민청원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서도 모두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4일 물놀이 중 숨진 A(14)군 지인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친구들은 장난인지 알고 영상을 찍고 웃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영상을 찍을 시간에 구급대원을 불렀으면 살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처벌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편, A군은 지난 4일 오후 3시쯤 남구 용호동 오륙도 선착장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휩쓸렸다.

    한 시간 뒤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군은 이날 친구 10여명과 물놀이를 하러 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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