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3일 오전 5시쯤 강원 강릉시 강문동의 한 횟집 앞에서 70대 노인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강릉시 강문동의 한 횟집 앞에서 영업준비를 위해 가게를 나선 A씨(73)가 B씨(25)가 몰던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B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7%였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앞에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