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강철비2’, 순항 중…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강철비2’, 순항 중…주말 박스오피스 1위

    (사진=㈜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한반도 평화 체제에 관한 질문과 잠수함 액션이 어우러진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순항 중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는 주말인 지난 1~2일 50만 45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1만 9637명으로,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강철비2'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에서 벌어진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측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 위기 상황을 그리며 한반도 통일 문제에 관해 직접적인 물음을 던진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냉전이 지속 중인 분단국가인 남과 북,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 사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을 위기 상황을 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등이 실감 나게 그려낸다.

    2위는 주말 동안 22만 759명의 관객을 동원한 ‘반도’(감독 연상호)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43만 8649명이다.

    '반도'는 '부산행'(2016)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포스트 아포칼립스(문명이 멸망한 후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반도’를 시작으로 대작 영화들이 개봉하며 극장가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강철비2: 정상회담’에 이어 오는 5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까지 개봉하면 여름 텐트폴 영화(라인업에서 가장 흥행 가능성이 큰 영화 혹은 성수기 대작 영화) 3편이 모두 개봉하게 된다. 이에 코로나19 이후 극장가가 어느 정도까지 회복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