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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틀째 찜통더위 이어져…피서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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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이틀째 찜통더위 이어져…피서 절정

    2일 오후2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풍경(사진=박창호 기자)

     

    장마가 끝난 부산지역은 2일 이틀째 찜통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지역 해수욕장으로 몰리면서 피서의 절정을 이뤘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낮최고 기온이 어제와 비슷한 30도까지 올라갔다. 금정구와 부산진구 등 내륙 도심지역은 31도에서 32도의 기온분포를 보였다.

    이틀째 무더위가 이어지자 시민들이 나들이 자제하면서 도심 도로는 비교적 원할한 교통흐름을 보였으나 해운대와 광안리 등 지역 해수욕장과 기장군 등 바닷가 쪽으로 가는 도로가 외지 관광객과 피서객 차량들로 몰리면서 혼잡을 빚었다.

    해운대와 광안리 등 지역 해수욕장에는 이날도 많은 피서객이 몰려 바닷물에 몸을 맡기거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휴일 한때를 즐겼다.

    해수욕장에는 한 낮에도 해무가 짙게 깔리면서 멀리 있는 주변 건물들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의 숫자는 코로나19 영향 때문인지 예년보다 많이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기상청은 찜통더위가 내일과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오후 짙은 해무로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건물들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 였다(사진=박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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