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은 4일 올해 처음 고3 담임을 맡은 교사를 대상으로 '2020 중등진학전문가양성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27일에도 실시됐다.
이번 연수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달라진 2021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해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고3 담임의 진학 실무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일반적인 강의식 연수가 아닌 실습 중심의 연수를 진행됐다.
고3 담임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진학 상담과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실습, 2020 학생별 사례 분석을 통한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실습, 학생 맞춤형 상담프로그램 활용 실습 등이다.
특히 '우리학교 학생의 이 정도 성적이면 어느 대학 무슨 학과를 지원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질문에 대해 경남대입정보센터 김종승 장학사는 2020학년도 경남의 고등학교 입시 결과를 분석 정리해 안내하고 자료를 제공했다.
박줄 원장은 "코로나19로 교육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토요일 연수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한 인원보다 3배 많은 선생님이 신청해 대학입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연수 인원을 늘려 더 많은 교사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