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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19 5명 추가…정림동 개인의원서만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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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코로나19 5명 추가…정림동 개인의원서만 '3명'

    방역당국 "증상 발현 2주 전부터 최근까지 다녀간 외래환자 전수조사"

    사진=대전 중구 제공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134명.

    앞서 근무 간호사(126번)가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정림동 개인의원(더좋은의원)에서 입원환자와 동료, 실습생 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의원의 환자와 직원, 외래환자(퇴원 후 외래 포함) 등 51명을 검사한 결과 입원환자(132번. 정림동 거주, 60대)와 실습생(133번. 관저동 거주, 30대), 동료 직원(134번. 궁동 거주, 20대) 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증상이 처음으로 발현된 지난 달 중순 이 후부터 지난 3일까지 해당 의원을 다녀간 외래 환자 326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이 날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서구 만년동에서도 60대와 30대 등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129번 환자의 배우자와 자녀다.

    이 밖에 오류동 LG유플러스 직원(123번) 접촉자 13명과 124번 확진자가 다녀간 관저동 실내체육관 관계자 3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방역당국은 124번 확진자가 수 차례에 걸쳐 해당 체육관을 다녀온 점을 고려해 이 곳을 다녀간 190명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열매노인요양원 97명과 관저동 서머나교회 225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느리울초 관계자 19명도 음성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서머나교회에 대해서는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최근 대전 유성에 개장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숨긴 채 영업을 유지해 빈축을 산 바 있다. 해당 아울렛은 뒤늦게 영업장을 폐쇄했다가 이튿날인 4일 영업을 재개했다. 사진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달 26일 개장 현장을 찾아 방역 상황을 살피고 있는 모습(사진=대전시 제공)

     

    한편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숨기고 영업을 유지해 비판을 받았던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은 전 날 오후 폐쇄됐다가 이 날 오전 10시부터 영업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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