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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수소산업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 중요 분야"



전북

    정세균 총리, "수소산업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 중요 분야"

    수소상용차 생산 현대차 전주공장 시찰
    국내 최대 수소충전소 운영에도 높은 관심
    안호영 의원, "현대차 수소상용차 양산 조기구축 관심 가져달라"
    박성일 완주군수, 수소특화산단 조성 지원 건의

    3일 전북 완주공단을 방문한 정세균 총리가 현대 수소버스에 탑승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용완 기자) 확대이미지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취임 이후 첫 전북을 방문해 수소상용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북 완주공단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수소충전소 등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총리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경제위원회 출범도 6개월 가량 앞당겼다"고 소개하고 수소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무주진안장수)은 "현대상용차 공장이 조기에 수소차량 양산 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관심을 가져야 고용 위기도 함께 극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박성일 완주군수는 "수소특화산업단지 지정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건의했다.

    정세균 총리는 "현대자동차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노사협력을 통해 경쟁력있는 고품질의 수소차량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열린 정부의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산업경쟁력 강화방안 등 6개 안건이 심의 의결됐는데 권역별 중규모 수소생산기지 설치와 함께 2040년까지 수소전문기업 4천개 육성 계획도 제시됐다.

    송하진 지사는 "전주·완주가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전북으로서는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수소생산기지 설치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강조했다.

    3일 정세균 총리가 국내 최대 규모인 전북 완주공단 수소충전소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김용완 기자)

     

    현대상용차 공장이 들어선 완주산업단지 일대는 'KIST전북분원'과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 '연료전지 핵심기술연구센터' 등 7개 첨단 연구기관이 집적화돼 있다.

    또, 완주공단에 국내 최대규모의 수소충전소가 운영에 들어간 데 이어 도심에도 추가로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달 중으로 전주시 송천동에 승용차 중심의 수소충전소가 추가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탄탄한 수소산업 인프라를 갖춘 전북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경제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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