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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조작한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중징계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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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조작한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중징계받나

    (사진='프로듀스X101 공식 페이스북)

     

    여러 시즌에 걸쳐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물의를 일으켰던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 시리즈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작진 의견 진술'을 결정했다. 의견 진술은 통상 법정 제재의 중징계 가능성이 있을 때 진행하는 절차다.

    의견진술이 결정된 건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101 시즌 2' '프로듀스48' 등 총 3개 시즌이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검찰 조사 과정 및 1심 판결에서 투표 조작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으므로 해당 방송사에 대한 의견진술이 불가피하다"며 "국민 프로듀서를 표방해 공정한 심사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시청자 투표 결과 조작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켜 공적 매체로서 방송의 신뢰도를 저하시킨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결정 사유를 밝혔다.

    앞서 투표수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PD들도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지난 5월 29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안준영 PD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3700만 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용범 총괄 프로듀서(CP)에게는 징역 1년 8개월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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