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이 7월 2일부터 남도의 문화와 역사를 익히는 '남도학 첫걸음' 강좌를 진행한다.
남도학 강좌 '남도학 첫걸음'은 전남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광주전남연구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 '공간으로 읽는 남도학', 2019년 '퇴근길 남도학'에 이어 세 번째 공동 기획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남도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이 시작한다.
이어 △영산강 유역 마한의 역사문화(임영진‧전남대 교수), △남도 서화의 흐름(이선옥‧의재미술관 관장), △남도 음식 이야기(정난희‧전남대 교수), △신해양시대와 해상왕 장보고(강봉룡‧목포대 교수), △호남 불교의 특징(김병인‧전남대 교수), △세계문화유산과 필암서원(김만호‧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 △남도의 가사문학(조태성‧전남대 교수), △근대문화유산과 목포(최성환‧목포대 교수) △그들의 5·18(노영기‧조선대 교수)을 주제로 총 10강으로 운영한다.
'남도학 첫걸음'은 광주·전남 시·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장소는 광주전남연구원(전남 나주시 우정로56, 토담리치타워 8층 상생마루)에서 열리며, 7월 2일부터 한 달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강좌 신청은 광주전남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전남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전남연구원 박재영 원장은 "이번 '남도학 첫걸음' 강좌가 다채로운 남도의 면면에 대해 흥미롭게 배우며, 우리 지역을 제대로 알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전라도 10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에 자부심을 갖게 되는 배움의 시간에 시‧도민의 많은 참여와 애정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