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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작은 땅에 싹 틔운 내 집 마련 꿈



문화 일반

    도심 속 작은 땅에 싹 틔운 내 집 마련 꿈

    사진=EBS 제공

     

    도심 속 작은 땅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이들이 있다.

    30일(화)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EBS1 '건축탐구 집'에서는 '도심 속 나의 작은 집'을 주제로 서울 작은 땅에 집을 짓고 큰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서울 연희동 큼직한 주택들 사이로 유난히 눈에 띄는 하얗고 작은 집 한 채가 있다. 이 집 주인은 서울 도심 속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었던 백지혜, 장종철 부부다.

    부부는 집을 재산의 한 종류라기보다 살아갈 곳이라고 생각했다. 변하지 않을 주택가를 찾았고, 정방형의 작은 땅에 집을 지었다. 설계에만 1년이 걸린 10평 남짓한 집은 부부가 좋아하는 공간들로만 가득 채워져 있다.

    추억이 깃든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다락부터 요리를 좋아하는 부부에게 맞는 40평형대의 부엌까지, 이렇게 애정 어린 집에 길고양이들도 하나둘씩 들어와 오묘당이 되었다.

    남산이 한 눈에 보이는 후암동에는 고운 자태로 선 집 한 채가 있다. 18평 전세 아파트에 살며 못 하나 마음대로 박기 어려운 상황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꾼 이진혁, 최주형 부부의 집이다.

    한 층에 8평 남짓한 크기에 가족이 좋아하는 공간을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층마다 새로운 공간이 펼쳐지는 이 재미있는 집은 체력부자인 아들의 놀이터라고 한다. 직장과도 10분 거리에 있어 퇴근 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더 늘어났다.

    건축주 이진혁씨는 "내 몸에 맞게, 우리 가족에게 맞게 지은 집이라 편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이번 주 '건축탐구 집'에서 예비 건축주들을 위한 협소주택의 모든 것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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