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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가족입니다'…행복을 준 상실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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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환점 돈 '가족입니다'…행복을 준 상실의 아이러니

    사진=tvN 제공

     

    오랜 세월 묻어뒀던 진실과 마주하게 된 가족 구성원들은 어떤 변화를 맞이할까. 반환점을 돈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 2막을 연다.

    29일(월) 밤 9시 방송되는 이 드라마 9회에서는 돌아온 김상식(정진영)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기억 속에서 발견할 진실, 김은주(추자현)와 이진숙(원미경) 모녀가 감춰 온 비밀이 드러난다.

    이 드라마는 앞서 전파를 탄 이야기를 통해 가족이기에 더욱 말하지 못했던 비밀들을 전했다. 그 비밀들은 시간에도 무뎌지지 않는 상처로서 서로의 마음 안에 박혀 있었다.

    김은희(한예리)는 언니 김은주에 얽힌 출생의 비밀에 다가갔다. 스물두 살로 회귀해 잊었던 추억을 되살리면서 숨겨 왔던 비밀의 빗장을 푼 김상식의 기억도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기억이 돌아온 뒤 확연히 달라진 김상식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스물두 살 이후 기억을 통째로 잊었기에 자책과 후회 없이 마냥 행복할 수 있었던 셈이다.

    김은주에게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사진 속 은주는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을 마주한 듯 차갑게 굳어 있다. 눈물을 흘리는 엄마 이진숙에게서도 그 애타는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제작진은 "2막에서는 그간 펼쳐진 사건들을 각자의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는 가족들이 그려진다"며 "다섯 가족의 반응과 그에 따른 변화를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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