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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90년 역사 담은 '매그넘 인 파리' 대구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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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파리 90년 역사 담은 '매그넘 인 파리' 대구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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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7일~11월 1일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파리시리즈' 두번째 전시

    대구MBC 특별전시장 엠가에서 7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사진전 '매그넘 인 파리'는 매그넘 포토스 소속 작가 39명이 포착한 프랑스 파리 풍경 340여점을 선보인다.(사진=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제공)
    로버트 카파, 엘리엇 어윗, 마크 리부, 데이비드 시모어 등 기록 사진을 예술의 반열로 끌어올리며 포토저널리즘을 선도해온 보도사진 집단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가 서울에 이어 대구로 찾아간다.

    대구MBC 특별전시장 엠가에서 7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사진전 '매그넘 인 파리'는 매그넘 포토스 소속 작가 39명이 포착한 프랑스 파리 풍경 340여점을 선보인다. 서울 전시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파리의 현대적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 6점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프랑스혁명 200주년 기념 퍼레이드와 1968년 5월 파리에서 일어난 학생저항운동인 68혁명 시위부터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시내를 활보하는 1940년대 여성, 비 오는 에펠탑 앞에서 우산 쓴 채 춤추는 시민들의 모습까지 담겼다. 사진뿐 아니라 파리의 의상, 고서 및 고지도 등을 통해 파리의 과거와 현재를 엿볼 수 있다.

    브뤼노 바르베, '리퍼블리크'에서 '당페르-로슈로'로 향하는 학생과 노동자로 구성된 시위대, 파리, 프랑스, 1968(사진=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제공)

    세계 역사에서 혁명의 깃발이 가장 많이 나부낀 도시. 그러면서도 사치와 명품 산업의 심장이었으며, 전 세계에서 가난한 망명자의 신분으로 몰려들었던 청년 예술가들이 세계 예술사에 획을 긋는 거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던 아지트가 되기도 한 곳. 누구나 평생에 한 번은 가보기를 꿈꾸지만, 막상 도시를 가보고는 자신이 그렸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다양성과 생동감에 '배신감'을 느끼기도 하는 그곳. 세계 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프랑스 파리(Paris)는 말 그대로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다.

    로버트 카파, '뉴룩' 스타일 롱 스커트를 입고 있는 디올 모델, 파리, 프랑스, 1948(사진=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가, 작가, 음악가, 영화배우 및 스타들은 물론 평범한 파리지앵의 일상을 만날 수 있다. 파리가 가진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과 생활, 독특한 인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라데팡스 또는 조지퐁피두 센터와 같은 주요 건물과 기념비들의 모습을 그 당시 사람들이 느끼는 기쁨과 자부심 그리고 그들의 자유와 사랑, 투쟁 등이 함께 녹아있다. '매그넘 인 파리'는 파리가 겪은 지난 90년간의 변화를 돌아보게 하는 동시에 파리의 역동적인 현장을 짚어낸 손끝의 떨림이 감동적인 사진예술로 승화되는 과정을 읽어낼 수 있다.

    세계 사진사에서 빛나는 매그넘 포토스의 대표 사진작가 39명의 눈을 통해 파리를 조망한 사진전 '매그넘 인 파리'는 2017년 일본 교토의 대표적 미술관인 교토문화박물관 전시에 이은 세번째 순회 전시다.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가 2017년 파리 시리즈로 선보인 파리 여성의 눈으로 본 파리, '색채의 황홀: 마리 로랑생' 특별전에 이은 두번째 전시 사진 거장의 눈으로 바라 본 '매그넘 인 파리'는 앞서 개최된 파리와 교토 전시와 달리 관람객들이 더욱 다양하게 파리와 만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참여한 다양한 구성을 선보인다.

    '매그넘 인 파리'는 파리가 예술가들의 수도였다는 점에서 착안해 한국의 시각 디자이너, 음악가, 공예가, 시인, 조향사, 영화감독 등이 참여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파리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 슬로건 겸 카피 '문득, 파리/눈앞의 파리'는 명(名)카피라이터 윤준호 서울예대 광고학과 교수(시인 윤제림)의 손끝에서 태어났다. '파리 살롱'에는 나전칠기 분야 젊은 예술가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용선 남부기술교육원 교수가 파리를 주제로 한 나전칠기 병풍을 선보인다. 사진과 예술사, 패션 분야의 저자 3인이 참여해 매그넘 작가들의 사진 세계와 파리의 도시사를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

    전시를 기획한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김대성 대표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환상의 공간인 파리의 모습을 20세기 사진의 신화로 불리는 '매그넘 포토스' 작가들의 사진을 통해 보는 이번 전시는 세계의 문화 수도로 불리는 파리를 새롭게 조망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를 기획한 김대성 대표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환상의 공간인 파리의 모습을 20세기 사진의 신화로 불리는 '매그넘 포토스' 작가들의 사진을 통해 보는 이번 전시는 세계의 문화 수도로 불리는 파리를 새롭게 조망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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