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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교체되나? 사정기관장 인사와 맞물려



경제 일반

    김현준 국세청장 교체되나? 사정기관장 인사와 맞물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주요 사정기관장의 동시 교체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취임 후 채 1년이 안 된 김현준 국세청장의 퇴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정부관계자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민갑룡 경찰청장 후임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국세청장 등 주요사정기관장도 함께 교체할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27일 취임한 김 청장이 교체된다면, 이명박 정부 시절 1년 간 재임했던 백용호 전 청장에 이어 최단명 국세청장으로 기록되게 된다. 국세청장은 따로 정해진 임기는 없지만, 큰 과오가 없는 한 대체로 2년 안팎의 임기를 지켜 왔다.

    국세청 주변에서는 주요 사정기관장의 지역안배에 따른 인사나 정국현안에 대한 책임론 등 다양한 교체 배경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와관련해 후임 국세청장으로는 김대지(행시 36회) 국세청 차장과 김명준(행시 37회) 서울지방국세청장, 이준오(행시 37회) 중부지방국세청장, 이동신(행시 36회) 부산지방국세청장 등 고위공무원단 4명이 청와대의 국세청장 검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인사 관련 사안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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