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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북구·중구지역 동시 상영



부산

    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북구·중구지역 동시 상영

    북구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북구문화예술회관과 대천천 야외상영장에서
    중구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동시 상영

    제 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BIKY'가 북구와 중구 동시상영을 진행한다. 위 사진은 지난해 열린 BIKY 북구 지역 리셉션 모습 (사진=BIKY 제공)

     

    오는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BIKY'가 부산 북구와 중구 지역에서 동시상영으로 진행된다.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생활권에서 다양한 문화를 누리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 동시상영은 영화제 기간 중 각각 4일간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북구 상영회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북구문화빙상센터)과 대천천 야외상영장에서 마련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중구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지역 동시상영을 준비하며 추진했던 계획이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변화가 생겼다. 북구의 경우,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만 진행하려던 것을 변경해 평일은 북구문화예술회관, 주말은 대천천 일대에서 야외극장을 진행한다.

    중구도 당초 계획한 BNK 아트시네마에서 보다 넓은 공간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으로 상영관을 옮기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제공하기 위해 1일 상영 횟수를 줄이는 대신 상영기간을 하루 더 연장해 총 4일간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BIKY의 개막작 '말괄량이 빈티와 오카피 클럽'도 주말 동안 북구와 중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말괄량이 빈티와 오카피클럽'은 스타 블로거를 꿈꾸는 생기 넘치고 발랄한 빈티와 가족, 이웃들의 이야기이다. 콩고에서 벨기에로 넘어온 불법체류자라는 낙인이 가하는 사회적 무게에 짓눌리는 대신 빈티는 우연히 숨어들어간 엘리아스네 집에서 새로운 이야기와 운명을 만들어가며 환경의 짐에서 벗어난다.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자연스러운 감정선의 전개로 잘 살려낸 어린이 영화다.

    한편 BIKY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상영관 방역과 소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상영관 내 좌석 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띄어 앉기를 시행한다.

    또 관객과의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예매 대신 사전예매를 중심으로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예매는 전화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BIKY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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